부산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가기 전, 커피 한 잔 하고 걸을 곳 없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카페가 있어요. 바로 마을 초입에 자리한 해빙모먼트(Having Moment)입니다. 문에 적힌 "Drink coffee here watching the ocean"이라는 문구부터 마음에 들었는데요, 다녀온 소감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흰여울문화마을 초입 카페 '해빙모먼트', 기본 정보부터 체크
바로 본론 들어가기 전에, 방문 전 궁금할 정보부터 표로 정리했어요.
| 항목 | 내용 |
|---|---|
| 📍 위치 | 부산 영도구 절영로 196, 흰여울문화마을 입구 |
| ☕ 콘셉트 | 'das meer und kaffee(바다와 커피)' – 바다를 보며 즐기는 커피 |
| 🥐 대표 메뉴 | 시그니처 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그레이 휘낭시에 등 디저트 |
| 🏚️ 공간 특징 | 거친 콘크리트 외관 + 우드톤 인테리어, 아기자기한 소품 진열 |
| 🚭 기타 | 전 좌석 금연, 흰여울문화마을 산책 코스와 연계 방문 좋음 |
※ 메뉴·가격·영업시간·주차 정책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매장에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거친 콘크리트 외관, "여기 카페 맞아?" 싶은 첫인상

흰여울문화마을 초입, 골목 로터리 쪽에서 걸어오다 보면 거칠게 마감된 콘크리트 건물이 눈에 들어와요. 다듬지 않은 듯한 노출 콘크리트 벽면에 'HAVING MOMENT' 레터링이 새겨져 있고, 유리문 하단에는 "Drink coffee here watching the ocean"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카페 이름과 이 문구만으로도 어떤 곳인지 감이 오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미 창가 자리는 물론이고 2층에도 손님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란 걸 바로 알 수 있었어요.
창문에 새겨진 브랜드 철학, '바다와 커피'

매장 유리창에는 'HAVING MOMENT 2022 – das meer und kaffee'라는 원형 로고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독일어로 '바다와 커피'라는 뜻인데, 이 카페가 추구하는 콘셉트를 한 줄로 보여주는 문구 같았습니다. 창밖으로는 흰여울문화마을로 이어지는 로터리 도로가 보이는데, 마을 초입이라는 위치가 실감 나는 순간이었어요.
손그림 포스터로 확인하는 메뉴 구성

기둥에 붙은 손그림 스타일의 포스터와 메뉴판을 살펴봤어요. 크게 시그니처, 논커피, 커피,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그니처 메뉴로는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라떼 종류가 눈에 띄었습니다. 손글씨로 적힌 메뉴명이 아기자기해서, 주문 전부터 이 카페만의 감성이 느껴지더라고요.
레몬향 가득한 티, 그리고 촉촉한 파운드케이크

저는 레몬 슬라이스가 떠 있는 따뜻한 레몬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함께 시켰어요. 차는 잔에 얇게 썬 레몬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서 향긋함이 확 올라오고,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산미가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묵직한 편이라 산책 후 마시기에 딱이었어요.
디저트로는 겉면에 얼그레이 찻잎이 콕콕 박힌 얼그레이 휘낭시에를 골랐는데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차나 커피 어느 쪽과 곁들여도 잘 어울렸습니다. 시각적으로도 예뻐서 사진 찍기 좋은 비주얼이었어요.
계단 옆 작은 소품들, 곳곳에 묻어나는 디테일


계단 옆 선반에는 'Cheers', 'Having Moment', 겨울 풍경 액자가 나란히 걸려 있고, 그 아래에는 머그컵과 유리컵, 원두 패키지가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어요. 큰 규모의 카페는 아니지만, 곳곳에 브랜드 감성을 담은 소품들이 세심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 솔직 총평 – 좋았던 점 vs 아쉬웠던 점
카페 후기는 좋은 것만 적으면 신뢰가 안 가죠. 최대한 솔직하게 정리합니다.
👍 좋았던 점
- 흰여울문화마을 초입에 위치해 산책 전후 들르기 좋은 동선
- 거친 콘크리트 외관과 '바다와 커피' 콘셉트가 잘 어우러진 분위기
- 얼그레이 휘낭시에 등 디저트 완성도가 좋음
- 계단 옆 소품 진열까지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인테리어
👎 아쉬웠던 점
- 매장 규모가 크지 않아 인기 시간대엔 좌석 잡기가 쉽지 않음
- 흰여울문화마을 특성상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음, 맞은편 유료주차장 이용
- 전 좌석 금연이라 흡연자는 참고 필요
그래서, 갈 만한가요? (한 줄 결론)
네, 흰여울문화마을 방문 계획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마을 초입이라는 접근성과 바다와 커피라는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지는 곳이라, 산책 전 워밍업이나 산책 후 마무리 코스로 딱 좋아요. 저는 다음엔 시그니처 아이스크림 라떼도 꼭 마셔볼 생각이에요. 😊
💡 방문 꿀팁
• 흰여울문화마을 산책 전 or 후에 들르면 동선이 자연스러움
• 좌석이 많지 않으니 평일 오전이나 이른 오후 방문 추천
• 디저트류는 따뜻한 차와 페어링하면 향이 배가 됨
•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 권장
※ 본 후기는 개인적인 방문 경험과 취향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맛과 서비스는 방문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