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산책하러 갔다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타고 내려서, 등대 구경 겸 걷다 보니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한 곳이 있었어요. 디아트커피(DIART coffee). SNS에서 카이막 맛집으로 이름 많이 들어본 곳이었는데, 직접 가보니 왜 다들 여길 가는지 알겠더라고요.
📍 디아트커피 기본 정보
- 상호명디아트커피 (DIART coffee)
- 주소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128번길 12 디아트커피
- 영업시간매일 10:30~22:00 (라스트오더 21:30)
- 전화번호051-702-1253
- 특징핸드드립 커피, 수제 카이막, 청사포등대 오션뷰
- 좌석1층부터 2층까지 있어 좌석이 다양함 (창가 자리는 바다뷰)
붉은 벽돌 건물, 청사포 골목의 랜드마크
청사포로128번길을 걷다 보면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붉은 벽돌 2층 건물이 있어요. 초록색 창틀이랑 문틀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었고, 건물 자체가 이 동네의 작은 랜드마크처럼 느껴졌어요.

1층부터 2층까지 좌석이 있어서 공간이 적은편은 아니고, 창가 자리에 앉으면 청사포등대가 바로 보입니다. 날씨 좋은 날도 비오고 흐린 날도 오션뷰 맛집으로도 손꼽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메뉴판부터 진심인 카페
입구에 놓인 메뉴판을 먼저 살펴봤는데, 시그니처 메뉴부터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논커피, 요거트 음료까지 구성이 꽤 다양했어요. 특히 원두 산미를 선택할 수 있게 안내돼 있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1인 1메뉴 주문이 원칙이라는 안내 문구도 있었는데, 카페 규모나 좌석 회전을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룰이라 크게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쇼케이스 가득한 수제 베이커리
카운터 옆 쇼케이스에는 스콘이랑 쿠키류가 줄줄이 진열돼 있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보이는 스콘들이 특히 먹음직스러워 보였고, 초콜릿이 큼직하게 박힌 쿠키들도 눈길을 끌었어요.


빵 종류가 매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하는 날에 어떤 빵이 있는지는 직접 가서 확인하시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마셔본 커피 + 쿠키
저는 디아트의 시그니처인 비엔나엔바닐라 한 잔이랑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초콜릿 뭉치 쿠키를 주문했어요.

비엔나엔바닐라는 달달하고 묵직한 바닐라라떼 베이스에 이집의 특제 고소 달달 크림이 올라가있고 그 위를 또 발로나 코코아 가루가 쌉싸름한 맛을 내줘 고급진 시그니처 음료로 손색이 없었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산미있는 원두를 고르니 꽃향기와 과일향이 나는 화사함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초콜릿 쿠키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스타일에 피칸이 콕콕 박혀 있어서 고소한 맛이 배가 됐어요. 커피랑 곁들이기에 딱 좋은 단맛이었어요.
이 집 시그니처 - 수제 카이막 & 빵
디아트커피를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바로 카이막이에요. 카이막은 튀르키예식 클로티드 크림 같은 유제품인데, 이 집은 수제로 직접 만든다고 해요.

겉바속촉한 바게트를 뜯어서 꿀이랑 카이막을 듬뿍 올려 먹으면, 진한 크림의 고소함이랑 꿀의 단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졌어요. 크리미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고, 빵집이 아닌 카페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빵과 크림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왜 다들 "인생디저트"라고 부르는지 이해되는 맛이었어요.






솔직 총평
👍 장점
- 수제 카이막 + 빵 조합은 확실한 시그니처, 재방문 의사 100%
- 붉은 벽돌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사진 찍기 좋은 공간
- 1~2층 좌석에 오션뷰 창가 자리까지, 좌석 선택지가 다양함
- 핸드드립 커피 등 커피 자체 퀄리티에도 신경 쓴 티가 남
- 청사포 산책 코스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
🤔 아쉬운 점
- 1인 1메뉴 주문이 원칙이라 가볍게 들르긴 어려움
- 주말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음(이름 전화번호 작성후 대기하는 시스템)
- 조기품절로 원하는 메뉴가 없을 수도 있음
💡 이런 분들께 추천
- 청사포 산책 코스에 오션뷰 카페 하나 추가하고 싶은 분
- 카이막이라는 이색 디저트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
- 사진 찍기 좋은 감성 카페를 찾는 분
자주 묻는 질문 (FAQ)